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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술기 컨테스트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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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호역사관 댓글 0건 조회 2,874회 작성일 22-02-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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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술기 컨테스트 소감문


 

4학년 나오령

 

우리 팀은 나오령(4학년) 정지영(2학년) 김해성(1학년)으로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학년이 섞인 만큼 4학년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되었다. 그러나 한 명이 시나리오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합심하여 간호를 수행하는 시뮬레이션의 특성을 생각하며 팀원들과 함께 준비하다 보니 부담은 기대로 바뀌었다.

 

우리 팀은 핵심술기 연습과 더불어 개념학습, 시나리오 분석, 흐름도 작성, 간호 기록지 작성의 순서로 준비하였다. 모든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핵심술기 중심의 기본개념을 학습하였다. 시나리오 분석은 객관적 자료를 중심으로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간호계획 수립을 위해 대상자의 주 호소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였다. 서로 의견을 나누는 이 과정을 통해 대상자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후 흐름도를 작성해 보면서 핵심술기 이외에 대상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중재를 단계별로 정리해보았다. 마지막으로 간호 기록지를 작성하면서 대상자의 반응과 간호 중재를 통해 기대하는 변화를 생각하였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였지만 완벽하게 수행하지는 못했다. 예로 낮은 혈소판 수치를 통해 근육주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여 근육주사를 수행할 뻔하였다. 다행히 근육주사 수행 직전에 알아차렸지만, 나의 무지함이 대상자에게 위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였다. 디브리핑 시간을 통해 피드백을 나누면서 처음 대상자를 마주하였을 때 주 호소에 귀 기울이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한 건강 사정을 놓치지 않고 수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또한, 내가 대상자를 대할 때의 태도와 핵심술기 수행을 삼자의 눈으로 보고 성찰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시뮬레이션에서는 3명이 1명의 간호사가 되어 움직였지만, 임상에서는 1명의 간호사가 다수의 환자 변화를 알아차리고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임상에서는 대상자의 반응과 변화를 미리 알 수 없다. 이렇듯 시뮬레이션과 임상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황과 간호사의 포지션을 미리 경험해보면서 임상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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